[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하반기 말 보건 교육을 통해 제주 말 생산농가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한국마사회 렛츠럼팜 제주는 9월과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제주지역 말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말 보건 교육을 개최한다.말 사양관리의 가장 기본인 말 보건 관리와 전염병 예방 등에 대한 생산 현장의 이해도를 높여 국내 말산업의 양적·질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생산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교육 등에 대한 수요 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이번 교육은 9월 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
2013년 2월 처음 장수목장(현 렛츠런팜 장수)을 찾았을 때 필자는 경악했다. 수익 사업을 핑계로 전기세를 아낀다는 ‘지침’에 따라 오후 6시면 전체 소등을 하니 현장 관계자들, 말관리사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었다. 한창 마방 관리하고 저녁 먹기 위해 이동할 시간이건만, 가로등 하나 켜놓지 않은 ‘암흑세계’에서 넘어지고 다치는 일이 다반사였다.더 엉터리였던 건 경주마 후기 육성과 휴양을 위해 2007년 개장했건만, 겨울철이면 주로가 얼어 쓸 수 없고 개장 초기 목적 사업에서 휴양마 관리를 빼 휴양마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사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경마의 비약적인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실내 언덕주로 기공식이 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말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날 기공식 기념사를 통해 “실내 언덕주로 건립은 국산 경주마 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강하고 체계적인 경주마 육성으로 축산 발전 및 농가소득 창출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 경마 대통령, ‘메니피’가 6월 13일 오전 9시경 렛츠런팜 제주 교배소에서 쇼크사 당했다. 당일 예정된 씨암말과 첫 교배 후 어지럼증을 보인 ‘메니피’는 바닥에 쓰러진 뒤 10여 분 후경 심정지로 인해 폐사에 이르렀다.전문 말 수의사는 ‘메니피’의 사인을 ‘노인성 심장질환에 의한 급성 심정지’로 진단했다. ‘메니피’는 최근 몇 년 사이 심장질환 수술 이력을 갖고 있었으며, 많은 힘이 소요되는 교배로 폐사에까지 이른 것으로 보인다.‘메니피’는 국내에 들어온 이후 5번의 질환 발병과 수술 이력을 지녔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국내 최고의 씨수말 ‘메니피’가 13일 오전 9시 30분 경 렛츠런팜 제주에서 폐사했다. 최종 사인은 ‘노화에 의한 심정지’로 교배를 마친 뒤 쇼크사한 것으로 전해진다.1996년생인 ‘메니피’는 올해 23세로 말로서 적지 않은 나이이다. 사람으로 치면 90세 노인에 해당하는 나이로 항상 사망의 우려를 안고 있었다.최근 3년 동안 심장병을 앓아왔으며, 수술 이력도 갖고 있었다. 2년 전부터 말보건 관계자들은 교배하다가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보였으나, 생산자들 사이에서 ‘메니피’의 인기가 정말 좋고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4월 18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리더십과정 수강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말 종합 병원, 교배소, 씨수말 방목장 등 최고의 경주마를 만들기 위한 시설을 견학하는 제주 말산업 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10년 개설된 서울대 공공리더십과정은 공공기관의 선진화를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차세대 리더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됐다.렛츠런팜 제주는 한국 경마 선진화의 든든한 전초기지다. 1995년 개장한 렛츠런팜 제주는 우수한 혈통과 대회 성적이 증명된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말의 고장 제주에서 말 명소를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이 나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하나투어제주와 함께 제주도의 말(馬) 명소를 즐길 수 있는 ‘말(馬)과 함께하는 제주 원데이 투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출시되는 관광 상품은 온종일 말(馬)을 테마로 한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가 관광객의 식사와 가이드 비용 등을 지원해 50% 할인된 가격인 42,000원에 여행을 즐길 수 있다.투어 코스는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트랙터 타고 목장을 둘러보는 렛츠런팜 제주 △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가 봄맞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일반인에게 무료 개방된다.따스한 봄의 시작과 함께 관광시즌을 앞둔 렛츠런팜 제주의 씨수말 교배 관람과 트랙터 마차 투어, 미니호스 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말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렛츠런팜 제주는 한국 경마 선진화의 든든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1995년 개장한 이래 우수한 혈통과 대회 성적이 증명된 10두의 씨수말을 보유해 경주마 품종 개량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말 종합 병원 및 교배소, 조교용 주로, 씨수말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낙찰률 19.6%. 올해 열리는 첫 말 경매시장은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낙찰률에서 여실히 볼 수 있듯 경매 분위기가 꽁꽁 얼다 못해 터져버리는 지경이었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는 3월 19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3월 경주마 제주 경매’를 열었다. 이번 경매는 역대 최저 낙찰률인 19.6%를 기록했으며, 현재 국내 경마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와 말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부진한 경매의 결과에는 부산 마주들의 경매 불참 보이콧이 적지 않은 영향을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렛츠런팜 제주가 스마트폰을 통해 말 진료 상담과 수술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제주도 말 사육농가 대상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말(馬) 진료 상담과 수술 예약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홀스피탈(horspital)’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스마트 홀스피탈(horspital)’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말의 증상을 원격으로 진료한다는 뜻으로 ‘스마트’와 말 병원(horse hospital)이 합쳐져 만들어졌다.스마트 홀스피탈 서비스는 렛츠런팜 제주
[말산업저널] 황인성 기자= 제주의 말 전문 수의기관 두 곳이 업무 협약을 통해 말 사육농가의 진료 만족도 향상과 수의학 분야 발전에 발걸음을 내디뎠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와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병원장 이주명)은 14일 렛츠런팜 제주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자 갖고 있는 우수 기술 공유하고 말 수의학 분야에 대한 집적 연구 체계 구축과 진료 협력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렛츠런팜 제주는 축적된 진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주